▲ 임승업 안전보건공단 교육홍보이사(좌)가 파콘 아몬츄인(Pakorn Amornchewin) 노동보호복지청장과 태국의 산업안전보건 기술수준 향상을 위한 기술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형준 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이 태국과 산업안전보건분야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한다.

안전보건공단은 22일 태국 방콕소재 센츄리파크호텔 회의실에서 임승업 안전보건공단 교육홍보이사와 파콘 아몬츄인(Pakorn Amornchewin) 태국 노동보호복지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태국의 산업안전보건 기술수준 향상을 위한 기술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태국 노동보호복지청(DLPW: Department of Labour Protection and Welfare)은 태국 노동부의 외청(국내‘청’개념)으로 업무상사고 및 질병의 예방 및 보상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번 협정체결로 태국 노동보호복지청은 향후 추진 예정인 재해예방전문기관 설립에 안전보건공단을 모델로하는 기관을 설립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공단의 교육, 기술자문, 초청연수, 자료제공 등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안전보건공단은 태국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의 국제협력사업에 산업안전보건부분을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임승업 안전보건공단 교육홍보이사는 “이번 기술협력 협정체결을 통해 양국간 산업안전보건분야에 대한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태국 노동보호복지청 산하의 재해예방전문기관 설립을 통해 태국의 산업안전보건 정책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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