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국플랜트산업협회 윤영석 회장
[인터뷰] 한국플랜트산업협회 윤영석 회장
  • 장성혁
  • 승인 2003.04.12 0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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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확대·협력증진의 산파 역할해야" / 국내업체간 과당경쟁, 시스템 보완통해 해결
지난 2년간 100억불 이상의 수출실적을 연이어 달성함으로써 국내 플랜트분야가 수출 효자품목으로 관심을 끌고 있으나 경쟁입찰로 인한 저가수출, 인력양성 미비, 정보채널 부재 등 풀어야 할 문제점이 업계 내부에서 지적돼 온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업계의 이익을 대변하고 상호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국내 플랜트업계의 구심점이 될 협회발족이 이뤄진 것. 초대 협회장으로 선출된 두산중공업 윤영석 부회장을 통해 의미를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협회설립이 갖는 의미는 : - IMF이후 98년 수출실적이 28억불에 그친 과거와 비교할 때 지난 2년간의 실적은 놀라운 성장이다. 그러나 이러한 고성장이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연속성을 지니기 위해서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인력육성 등의 업계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양적성장이 아닌 질적성장을 위해서는 업계의 구심점이 필요하고 이번 협회설립이 그 역할을 충족할 것이라 믿는다.



▲국내 플랜트업계를 진단해달라 : - 지난 실적에서 보여지듯 국내 플랜트업계의 성장은 양적인 면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닌 설계와 구매, 시공, 등 전 범위를 수행할 수 있는 기술적인 면에서도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업계 자구노력과 수주확대를 위한 정부지원 등이 어우러진 결과이다. 그러나 여전히 팽배해 있는 국내 업체간 과당경쟁으로 수익성이 저하되는 등 문제점도 안고 있다. 수주와 관련해 입찰, 시공, 정보 등 국내 업체간 협력을 이끌 수 있는 채널이 없는 것도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 향후 협회가 추진하고자 하는 주요사업은 : - 회원사를 중심으로 업계와 단체, 정부, 학계 등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고 핵심사안이다.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해외자원 개발에 따른 플랜트수주 마케팅을 지원하고 국내 업체의 과당경쟁을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인 보완이 시급하다. 또한 협회는 원유와 가스처리, 정유, 석유화학 등 플랜트산업의 업종별 현황을 신속히 파악해 회원사에 전달하고 적극적인 대외홍보를 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플랜트 기자재의 인터넷마켓플레이스 구축과 중소형 플랜트 발굴, 표준 프로포잘 제작 등 회원사의 수주확대와 협력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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