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기동 안전관리이사(우)가 일본가스기기협회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형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전대천)는 공사의 신사옥 이전에 맞춰 시험·인증분야를 글로벌 톱 수준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세계최고의 선진시험인증기관의 시험환경 구축, 장비의 배치 및 운영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를 추진했다.

2020년까지 가스안전공사는 가스안전 Global Top이 되기 위한 비전달성을 위해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시험인증기관의 운영사례를 검토해 필요한 부분을 우리 실정에 맞춰 수용했다. 이를 통해 가스안전공사가 세계 최고수준의 시험·인증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기동 안전관리이사는 지난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의 가스제품 검사를 담당하고 있는 일본가스기기협회(JIA)에서 최근 신축한 오사카검사소를 방문해 가스제조설비 등 장비구축과 효율적 검사수행을 위한 시험실 구성 등에 대해 요시히로 오사카 검사소장과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박기동 이사는 “국민생활안전 강화를 통해 국민행복시대를 열고자하는 신정부의 정책적 의지에 맞춰 LP가스 사용자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조속히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도 도시가스로 활용이 확대되고 있는 바이오가스 안전관리를 위해 오사카가스에 바이오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고베시 하수처리장을 방문해 소조 부장의 안내를 받아 바이오가스 공급설비 현장과 운영상황을 확인했다.

이외에도 박 이사는 가스사고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LP가스사고 저감을 위해 세계 최저 LP가스사고 발생국인 일본의 안전관리실태를 확인하고자 일본 최대 안전관리기관인 ITAMI산업을 방문, 유노 상무와 다기능가스안전계량기를 활용한 원격 LP가스안전관리시스템의 한국 도입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