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는 조직 및 정부지원 예산의 축소에도 불구하고 가스안전관리, 교육, 수습 및 복구활동 등의 종합적인 가스안전관리기능 강화와 Y2K 재난을 대처할 수 있는 2000년 대비 재난관리 대책을 강구했다.

가스안전공사에서는 2000년 재난관리업무 분야를 크게 재난위험시설 및 중점관리대상시설에 대한 일제조사와 수시조사, 재난관련 대국민 안전문화운동 추진, Hot-Line 설치운영과 한국 휴렛팩커드사와의 Y2K 재난대비 협조, 95명으로 편성된 31개조의 사고조사반 운영, 피해시설 복구에 대한 가스관련업계와의 연계 등으로 나눠 계획했다.

특히 올해 8월까지 집계된 재난위험시설 및 중점관리대상시설 5백58개소에 대해서는 월 1회, 반기 1회의 정기점검과 동절기, 해빙기, 우기때 수시점검 등을 적극 실시하여 위험시설에 대한 등급을 상향조정키로 계획했다.

한편 99년 재난관리업무에 지원된 예산 총액은 1백48억6천3백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재난관리대상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 및 기타 변동사항은 가스피아에 전산 입력돼 관리될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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