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시내에서 LNG버스가 운행하고 있는 모습.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중국에서 LNG버스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한국가스공사의 해외 수송용 천연가스 산업동향 자료에 따르면 Beijing Public Transportation Group은 2013년 한 해 동안 LNG버스 3,100대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839대를 천연가스버스로 대차했으며 올해 3,100대의 LNG버스를 투입하면 총 5,600대의 LNG버스를 보유한 세계 최대의 LNG버스회사가 된다.

또한 300대의 친환경적인 버스가 지난해 4월 LNG 시범 프로그램에 따라 Guangzhou시 Luogang구에 도입됐다. 이에 따라 Changzhou Public Transportation은 12m 길이의 신규 천연가스버스 100대를 자동차회사인 Alfa Bus에 주문했다.

중대형 도시에 적합한 Alfa YS6121 LNG도시버스는 Changzhou 급행간선버스 시스템에 투입될 예정이며 차량설계는 환경보호를 위한 정부규제 및 지역사회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Changzhou Jumbo 버스회사는 300대의 LNG시내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올해에 400대를 추가 투입할 경우 보유차량의 반 정도가 LNG시내버스가 된다.

이같은 새로운 LNG 버스를 지원하기 위해 LNG 충전소들이 동시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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