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재열 한전KPS 신성장사업본부장(좌 4번째)과 파이살 칸 방글라데시 Summit Group 이사(우 4번째)가 매그나하트 복합화력발전소 O&M 사업계약을 체결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KPS(사장 태성은)가 208억원 규모 방글라데시 매그나하트 복합화력발전소 O&M사업을 주도하게 됐다.

한전KPS는 19일 성남시 분당구 본사 12층 대회의실에서 강재열 한전KPS 신성장사업본부장을 비롯한 한전KPS 관계자와 알람길 까비르 방글라데시 Summit Group 이사 등 방글라데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글라데시 매그나하트 복합화력발전소 O&M(운전 및 정비)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방글라데시 매그나하트 복합화력발전소는 설비용량 335MW로 이번 사업의 수주금액은 208억원 규모며 O&M 사업기간은 2013년 4월1일부터 2019년 5월31일까지 7년2개월동안 이뤄질 예정이다.

강재열 한전KPS 신성장사업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전KPS는 1974년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 경제성장에 맞춰 국내 원자력, 수력, 화력, 디젤발전소 정비 및 11개 해외사업장의 500만kW 규모 O&M사업을 수행하며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오늘 체결하는 O&M 계약을 통해 ‘매그나하트 복합 발전소’를 Summit Group의 지속적 관심과 한전KPS의 고품격 기술력으로 세계 제일의 발전소로 부상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알람길 까비르 Summit Group 이사는 “이번 O&M 사업 계약체결을 계기로 앞으로 한전KPS와 방글라데시 내 발전분야에서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방글라데시 Summit Group은 방글라데시에서 무역, 통신,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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