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모델이 전시관 내 삼성부스에서 DVM S를 선보이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삼성전자가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현지기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세계적 규모의 공조기기 전시회인 ‘클리마티싸시온(Climatizacion)’에 참가해 공조관련 신제품을 선보이며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참가업체 중 가장 큰 728m² 규모의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고효율시스템에어컨인 DVM S, 스마트기능을 강화한 가정용 에어컨, 자연가습 청정기 등 공조제품과 차세대 스마트 공조솔루션인 Zensys 2.0과 EHS(Eco Heating System)를 전시한다.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빌딩 에너지관리시스템인 Zensys 2.0은 에너지저감 알고리즘 ZenSquare, 원격에너지관리시스템 ZenManager, 모바일서비스를 통해 빌딩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동·하계 소비전력을 최대 28.3%까지 절감해준다. EHS는 친환경, 에너지절감에 부합하는 난방·온수제어시스템이다.

삼성 시스템에어컨 DVM S는 듀얼 스마트인버터를 통해 압축된 냉매를 한 번 더 압축해 냉매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혁신적인 고효율 이단 압축기술(Vaper Injection)과 기존 140Hz에서 160Hz로 획기적으로 개선한 압축기 증속기술로 광대역 운전이 가능해져 콤팩트한 외관을 유지하면서도 최고 20마력까지 냉난방 용량을 확대했다.

또한 미국 냉동공조협회(AHRI) 인증시험기관의 ‘시스템에어컨 효율수치’ (IEER: Integrated Energy Efficiency Ratio)에서도 27.7을 기록해 현지 에너지효율 최대치를 경신한 혁신적인 제품이다.

신동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에너지효율을 높인 경쟁력있는 친환경 제품과 스마트 공조솔루션을 지속 선보이며 유럽 공조업계의 선두주자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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