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성에너지 직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도배를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대성에너지가 취약계층의 도배·장판을 교체해주는 환경개선 봉사활동인 ‘2013 쪽방클린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대성에너지(대표 이종무)는 지난 9일 대구시 서구 비산동 일대 쪽방촌에서 영업본부 등 임직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 쪽방클린사업’을 실시했다.

봄기운이 완연한 주말에 2013 쪽방클린사업의 첫 스타트에 나선 대성에너지 임직원들은 집안의 집기를 들어내는 것을 시작으로 얼룩진 벽지와 낡은 장판을 걷어내고 구석구석 핀 곰팡이를 말끔히 제거했다.

도배전문가와 함께 방습지를 발라 습기가 차지 않도록 꼼꼼한 밑 작업을 실시한 후 깨끗한 벽지와 장판을 새롭게 단장하며 쪽방거주민들에게 희망의 웃음을 선사했다.

쪽방클린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가옥 중 대구쪽방상담소에서 형편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세대를 우선 순으로 추천받아 진행한다.

대성에너지는 부서별로 4~6명씩 팀을 이뤄 3월부터 부서별 릴레이 방식으로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 3개 팀이 각 1가구씩 맡아 도배전문가와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난해에 이어 연간 총 30세대를 목표로 시행하게 된다.

이종무 대성에너지 대표는 “도배·장판은 물론 낡은 전기배선을 정리하고 침침한 전등도 밝게 교체하는 등 쪽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 거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행복한 웃음을 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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