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진 GS그린텍 대표
[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공조사업은 에너지요소 중 제5의 에너지라 불리는 ‘절약’을 확보하기 위해 GS그린텍에서 취급하는 모든 기기의 에너지효율 극대화를 추구하며 궁극적으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기기의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김영진 GS그린텍 대표가 생각하는 공조사업 방향성이다. 

GS칼텍스의 100% 출자 자회사인 GS그린텍은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친환경 서비스 및 유통회사’를 지향하고 있다. 사업 영역은 △친환경 기술서비스 △냉난방 공조기기 △석유제품 운송 △석유화학·윤활유제품 판매 △프라스틱 용기생산 등 다각적 활동을 하고 있다.

GS그린텍이 공조사업과 인연을 맺은 것은 2010년이다. 당시 GS코로나를 흡수합병해 공조사업부문을 신설한 이후 서울대와 복사냉방시스템 기술협력을 체결했으며 끊임없는 노력으로 최근 국내 최대 규모 초고층 빌딩인 잠실 제2 롯데월드타워에 공조기기 납품계약도 체결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친환경 ESCO사업인 폐열회수사업(안산도시개발 반월염색단지)도 참여하면서 새로운 에너지절감시장을 개척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현재 주요 취급품목은 흡수식 냉온수기, 공기조화기, 복사냉난방시스템, 팬코일유니트, 냉각탑 등이며 고유가시대에 획기적인 에너지절감과 효율적인 냉난방시스템 구축을 위해 다년간 축적된 국내 최상의 노하우와 기술력 및 사후관리를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공조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김 대표는 “향후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냉난방시스템 개발과 폐열회수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며 “각종 에너지절감 컨설팅에서부터 종합공조제품 공급, 설치, 시공 및 유지보수, 관리 등 전문성을 확보한 토탈 에너지절약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GS그린텍은 이번 HARFKO에 △공기조화기 △흡수식 냉온수기 △복사냉난방시스템 △수퍼구들장 등을 선보인다.

공기조화기는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독일의 공기조화기 전문기업인 ROSENBERG사 제품으로 알루미늄특수합금강 재질의 임펠러를 적용, 기존의 스틸 임펠러대비 무게는 1/3 이하로, 모터소비동력은 5~10% 줄였다. 또한 모터선정 시 한단계 낮은 용량의 모터를 선정할 수 있어 초기투자비 또한 절감할 수 있다. 

복사냉난방시스템은 한국형 복사냉난방시스템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실현한 제품으로 친환경성 및 경제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시스템이다.

김 대표는 “GS그린텍은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저감에 앞장서는 기업”이라며 “지속성장을 위한 성과창출을 경영목표로 고객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내외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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