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태 AT이엔지 대표
[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하이브리드제습기, 트윈로터드라이룸제습기, 데시칸트제습기에 대한 기술력을 고객들이 믿고 있으며 차세대 제품인 하이칸 개발에 심혈을 기울려 앞으로 먹을거리를 준비할 계획입니다”

박승태 AT이엔지 대표의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과 향후 포부다.

AT이엔지는 지난 2004년 설립된 제습 및 공조전문기업으로 데시칸트제습분야에 대한 오랜 경험과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제습기, 트윈로터드라이품제습기 등 개발을 통해 기존 제품보다 성능이 우수하고 에너지절감 효과가 뛰어난 고성능 제습기를 공급하고 있다.

박 대표는 “남들과 같은 제품은 만들지 않겠다는 신념으로 보다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특히 에너지절감을 주요목표로 지난 9년간 4건의 정부과제를 수행했으며 현재 8건의 특허와 2건의 실용신안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AT이엔지의 기술력은 정부에서도 인정한다.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인정, 녹색기술인증,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선정, 신기술(NET)인증 등을 획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무총리표창, 발명의 날 대통령표창, IR52 장영실상, 제네바 세계발명대회 은상, 특허청장상 등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이번 HARFKO에는 주력제품인 △하이브리드제습기 △트윈로터제습기 △하이칸건조기 등을 출품한다. 하이칸공조기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처음으로 소개하는 제품으로 차세대 먹을거리로 생각하는 에너지절약 제습기능을 갖춘 일반 공조기다.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하이브리드제습기술이나 패시브로터에 의한 무동력제습기술을 적용, 습도제어에 필요한 에너지를 최소화시킨 에너지절약형 공조기로 평가받고 있다.

박 대표는 “지난 8년간 과감한 투자와 연구개발로 하이브리드제습기와 트윈로터제습기 등을 개발했으며 기존 유사제품과 비교해 에너지절약성능이 우수해 각종 특허와 세계일류상품인증, 녹새기술인증 및 각종 수상실적을 얻게 됐다”라며 “지속적으로 에너지절약과 품질개선을 추구하는 기업정신과 연구개발이 바로 우리 회사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AT이엔지의 사업목표는 ‘생존’이라고 밝힌 박 대표는 “올해 STX조선, 대우해양조선에 선박용 하이브리드제습기를 계약해 납품함으로써 하이브리드제습기의 우수성이 입증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지난 2011년 국제태릉빙상장에 설치한 하이브리드제습기 성능입증을 통해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이해 증설하는 빙상경기장에 하이브리드제습기를 적용해 1~2년 내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대표는 특히 “새로운 아이템인 하이브리드건조기 개발에도 총력을 기울려 농림수산부, 농진청, 농협 등에 보급하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라며 “세계 최초 개발품인 만큼 식품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기대하고 있으며 꼭 식품산업발전에 일조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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