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에어공조 부스조감도
[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조선용 냉동공조시스템 및 육상 플랜트시스템분야 전문기업인 하이에어코리아는 1988년 설립 이후 우수한 인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개발, 사업영억 확대를 통한 글로벌 기업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2003년 공랭식 및 수냉식 팩키지 에어컨을 출시한데 이어 2005년 신월성 1,2호기 원자력발전용 AHU, PAC, ACCU 등을 수주한데 이어 발전설비용 HVAC을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2008년과 2011년에도 신고리 3,4호기, 신울진 1,2호기 AHU, PAC, ACCU 등을 수주했으며 지난해에는 2억불 수출탑도 수상했다. 

이번 HARFKO에 출품하는 하이에어공조(주)는 2008년 설립한 자회사로 HARFKO를 통해 중온수 공기열 히트펌프, 고온수 공기열 히트펌프, 오일프리 인버터 냉동기 등을 선보인다.

동급 최고 효율을 자랑하는 중온수 히트펌프는 단일 사이클로는 최고 출수온도 60℃를 실현했다. 기존 R22냉매 1단 압축사이클 단점인 고온 출수온도성능 및 한랭지운용시 시스템효율 저하특성을 개선하기 위해 EVI(Enhanced Vapor Injection)시스템을 적용한 2단 압축 냉난방, 급탕공급시스템으로 R22대비 15% 이상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최고 출수온도 80℃를 실현한 고온수 히트펌프는 한전 심야 전기보일러 대체용 히트펌프 성능기준을 만족한 제품으로 케스케이드 사이클 적용으로 80℃ 이상 고온출수가 가능하며 신냉매인 R410a와 R134a를 적용한 친환경 제품이다.

한국기계연구원과 공동개발했으며 PLC적용으로 손쉬운 모듈화가 가능해 BMS 연동도 가능하다.

오일프리 인버터 터보냉동기는 마그네틱 베어링을 적용했으며 저진동·저소음, 소형화를 실현했다. 댄포스 압축기를 적용했으며 PLC를 적용한 정밀제어 및 사용자지향 인터페이스가 장점이다. 특히 부경대학교 공동연구로 다수 압축기시스템의 정밀제어도 실현했다.

하이에어공조의 관계자는 “최고의 기술력이 최고의 경쟁력이란 마음가짐으로 세계 최고의 제품과 사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감동을 실현코자 노력한 결과, 명실공히 에너지 및 HVAC-R분야 세계 최고의 글로벌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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