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팀식 히트펌프SGH 시리즈
[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삼천리ES는 1950년대부터 에너지사업 한 분야만을 지켜온 삼천리그룹의 자회사로 설립됐다.

설립 이후 GHP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삼천리ES는 일본 GHP 시장점유율 1위(40%)이며 20만대 이상의 누적판매실적을 자랑하고 있는 세계적인 엔진메이커인 얀마사와 2001년부터 독점계약을 통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에 GHP를 보급하고 있다.

2006년 단국대학교 용인 신 캠퍼스 및 2007년 창원 컨벤션센터 ‘더 시티7’, 2009년도 서울대학교 등 당해연도 최대물량의 냉난방시스템 수주 등을 통해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사업개시 이래 실외기 기준 약 5,000여대의 보급량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에너지와 환경 문제가 글로벌 아젠다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에너지시장은 생산, 공급자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에너지를 소비하는 사용자 중심의 시장으로 전환되는 트렌드에 맞춰 삼천리ES는 에너지를 생산, 공급, 운영, 소비하는 과정에서 에너지를 효율화하고 온실가스를 저감하기 위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고의 고온수 및 스팀식 히트펌프 전문기업인 KOBELCO사와 제휴를 통해 국내에 공급하고 있으며 HARFKO에도 이 제품을 주력제품으로 소개한다.

초고효율 고온수 히트펌프 HEM 시리즈는 저온배열온수 최고 120℃ 온수를 생산하며 냉난방 활용 시 최고 COP 12.0을 달성했다.

용량도 99RT에서 500RT까지 다양해 제지, 식품, 자동차, 제약, 지열 등 다양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

▲ 고온수 히트펌프 HEM 시리즈

스팀식 히트펌프 SGH 시리즈는 35℃~70℃ 배열을 회수하는 제품으로 시간당 0.89t/h, 165℃, 0.8MPa 스팀을 생산할 수 있다. 식품, 제지, 산업체 등 스팀필요 공정에 적합하다.

삼천리ES의 관계자는 “적극적인 홍보 및 영업활동과 최근 저열원의 배열회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저열원의 열을 회수해 자원화하는 사업을 공공기관 및 에너지사업자와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급사와 해외프로젝트를 연계한 사업발굴 및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고객요구에 대응하는 주문자 설계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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