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응기 기자] (주)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 www.philips.co.kr)는 세계자연보호기금(WWF) 어스 아워 한국사무소 주최로 23일 진행되는 ‘2013 어스 아워(Earth Hour,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6년 연속 어스 아워 캠페인에 동참해온 필립스전자는 올해도 23일 오후 8시30분부터 60분 동안 남산 사옥의 일시 소등을 진행한다. 또한 필립스전자는 캠페인 동참 활동의 일환으로 어스 아워 한국사무소에 LED 캔들 200개를 지원한다. 이는 어스 아워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한국 공식 기념행사 당일 어스 아워의 의미를 형상화하는 서울광장 무대 조형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필립스전자는 어스 아워 캠페인에 앞서 20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필립스 LED 램프’ 1,500개를 무료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저효율 조명기기 대신 최대 8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에너지고효율 LED조명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린 이노베이션에 초점을 맞춰 에너지고효율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온 필립스는 대표적 저효율 조명기기인 백열램프의 수입 중단, 보다 활발한 LED조명 보급 등 기후 변화를 방지하는 활동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태영 필립스전자 대표는 “필립스는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통해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일조하고자 어스 아워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라며 “에너지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에너지고효율 제품 및 관련 혁신 기술의 보급에도 더욱 힘쓸 것”이라 말했다.

한편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처음 실시돼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은 어스 아워 캠페인은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대응과 실천을 촉구하고자 기획된 범세계적 지구 살리기 운동으로 개인, 사업체, 정부가 60분 동안 소등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지구온난화 방지에 참여하며 2012년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152개 국가 7,001개 도시에서 수십억여명의 사람들이 동참하는 등 그 규모가 매년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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