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킨지 델타를 발원하는 광활한 캐나다 북부 지역의 천연가스관 부설과 관련해 원주민들에게 일부 지분을 보상하려는 메이저 석유회사들과 원주민 대표들간의 협상은 한 원주민 집단이 협상조건 검토에 시간을 요한다고 주장하고 나섬에 따라 지난 6일 결렬됐다.

그러나 원주민 대표들과 석유회사 양측은 이곳 북부 매킨지 지방의 천연가스전을 남부 시장으로 연결하는 30억 캐나다 달러(20억달러) 가스관 공사 사업은 결코 죽은 것이 아니라 단지 연기됐을 뿐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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