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영일 대한설비건설협회 가스설비공사협의회 위원장 - “시공단가 회복 시급하다”
[인터뷰] 이영일 대한설비건설협회 가스설비공사협의회 위원장 - “시공단가 회복 시급하다”
  • 이종수
  • 승인 2003.0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회원사간 친목 강화 노력 / 공급전안전점검은 이중 규제
“국민의 생명을 좌우하는 가스시공 분야에서는 법 제정이 안되는 지 이해가 안됩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가스시공업의 발전을 위해 가스시공업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대한설비건설협회 가스설비공사협의회 이영일 위원장은 이같이 일침을 가했다. 이와 관련해 가스시공업자들의 권익보호와 발전을 위해 협회에서 독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을 조심스럽게 꺼내기도 했다. 그래도 초창기 협회에서 진흥부로 불렸던 가스시공지원부를 탄생시킨 것에 보람을 느끼며 가스시공 업무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한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IMF 당시 경기 악화로 공사단가가 약 30% 인하됐어요. 그런데 IMF에서 벗어난 이후 지금까지 이 공사단가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죠. 물가인상률, 인건비, 자재비 상승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50% 하락해 있는 셈이죠”

그는 갈수록 도시가스 공사물량이 급감해 시공업체들이 경영난에 시달리는 이 시점에서 시공단가의 현실화가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LPG집단공급시설은 도시가스사용시설보다 사용압력이 높고 안전관리 측면에서 위험성이 높은데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검사만을 받도록 일원화 돼 있어요. 그런데 도시가스시설은 공급전안전점검 등 이중 삼중으로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니 모순입니다”

지난해 논란이 됐었던 도시가스사들의 공급전안전점검과 관련해 폐지된 시공의 자체검사제도보다도 더 강력한 규제라고 평가하고 이 위원장은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가스시공면허증을 대여해 가스시공을 하는 사례가 아직도 성행하고 있다며 이는 부실시공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그는 회원사간 친목도모를 강화하는 게 최대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또 중장기적인 차원에서 가스시공업법 제정 추진에도 노력할 생각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당 언어로 번역 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