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우 3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이 인도네시아 수력발전개발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중부발전은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최평락 사장,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MPW) 장관, 김영선 주 인도네시아 대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수력발전 개발·운영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정부 최초의 ‘정부-민간 공동투자사업(PPP)’으로 국내 발전공기업인 중부발전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발전소 건설지는 깔리만탄섬 Murung Raya 지역이며 설비용량 약 284MW급의 ‘Muara Juloi Hydropower’은 건설기간 4년, 사업비는 4억달러가 소요된다.

중부발전은 발전소 건설 후 약 30년간 운영권을 갖게 된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에서 성공적으로 건설·운영하는 다른 발전소와 같이 이번 사업도 노하우를 살려 또 하나의 성공신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에서 국내 발전회사 중 독보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시행함은 물론 에너지사업영역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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