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종 충북도지사(앞줄 좌 6번째), 박일순 충북신재생에너지산업협회 회장(앞줄 우 7번째), 김호식 신성솔라에너지 대표(앞줄 좌 5번째), 이기용 충북 교육감(앞줄 우 6번째) 등 전진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응기 기자]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와 충북신재생에너지산업협회(회장 박일순, 이하 협회)는 협회 창립 2주년을 기념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조기 실현을 다짐하는 ‘2013년 충북신재생에너지산업 전진대회’를 16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이기용 교육감 등을 비롯한 업계, 학계, 연구기관 및 유관기관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2013 태양광 R&D 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 세미나 개최에 이어 충북 태양광산업 유공기업인 표창과 도내 태양광기업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업무협약 체결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 기업표창에서 양창용 애플테크 대표와 김영춘 한국쏠라케이블 대표가 도지사상을, 송인우 충청북도 주무관, 이현세 충북테크노파크 실장, 정종일 에너지관리공단 충북지역본부 과장이 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 박일순 충북신재생에너지협회 회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호식 신성솔라에너지 대표(좌 부터)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또한 도내 태양광기업의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충북도는 태양광산업 발전기반 조성 지원을, 협회는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신성솔라에너지는 모듈 공급과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충북도는 우선 도 산하기관 및 출자·출연기관 등에 2MW, 60억원 규모의 태양광 민자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연말까지 10MW, 300억원 규모의 태양광 민자발전시설을 산업단지, 유관기관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민관이 협력해 태양광산업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이 조기에 실현되도록 단합된 힘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도는 그동안 태양광업계의 경영난 극복을 위해 태양광발전시설 보급 확대에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올해도 1분기 태양광발전 설치용량이 전년대비 6.8배 증가해 태양광발전 목표 물량을 당초 30MW에서 40MW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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