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주호 에너지기술연구원장(우)과 Chris Patten 옥스퍼드대 총장이 협력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황주호)은 최근 에너지기술 선진화를 위해 해외 최우수 연구기관인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총장 Chris Patten)와 첨단에너지기술 협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연은 2012년부터 두 차례에 걸친 한-영 에너지기술 워크숍을 통해 에너지기술 공동 관심분야를 도출했으며 1차 협력분야로 저장소재, 탄소소재, 태양전지, 해양에너지, 미래에너지로드맵 등 최첨단 에너지 5개 분야를 확정했다.

5개 분야의 공동연구 수행을 위해 에너지연은 올 하반기 6개월간 25만달러(약 3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황주호 원장은 “해외 최우수 연구기관인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와 한국을 대표하는 연구원의 기술을 협력해 양국의 에너지 공급문제와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첨단에너지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에너지연은 이번 MOU 체결을 기반으로 옥스퍼드대학 내에 공동연구협력센터를 설치하고 연구인력 교환 및 시설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해 원활하고 실효성 있는 공동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