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대국민을 대상으로 에너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천을 돕기 위한 ‘2013 에너知人 캠페인’을 4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에너知人은 에너지+知人의 줄임말로 에너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천을 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지난해 운영한 ‘Seenergy 기자단’(학생, 주부, 대학생)이 각자의 역할에 따라 주어진 미션을 수행, 생활 속에서 에너지정책을 실천하고 그 과정과 결과를 SNS·블로그를 통해 홍보했다.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의 활동기간 동안 250만건의 온라인 노출수를 기록하는 등 활발한 운영성과를 보였다.
‘에너知人 탐방단’은 주부·대학생·중고생·교사·시민연대 등 다양한 에너지 소비자 약 24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번 캠페인은 에너지 바로쓰기 서약을 전제로 크게 에너지시설현장을 체험하는 ‘에너知人 탐방단’과 일상에서 올바른 에너지사용을 실천하는 ‘에너知人 패밀리 프로모션’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상반기 2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영흥·무주·보령·청평 등 10여곳의 주요 발전소 탐방 외 에너知人으로서 역할을 하는 포토에세이, 영상물 제작과 다양한 프로모션에 참여한다.
학생·녹색소비연대·교사 등으로 구성된 에너知人은 주어진 미션과 현장방문을 통해 생활 속에서 에너지정책을 실천하고 해당 과정과 결과를 SNS를 통해 홍보하고 대학생은 에너지시설물 탐방, 학교·일반 속 에너지절약 홍보 아이디어 제안, 포토에세이 작성, 에너知人 리포터 활동 등을 펼친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에너지시설물 탐방, 포토에세이 작성, 정책홍보 아이디어 제안을, 교사는 에너지시설물 탐방, 칼럼 혹은 교안 작성, 포토에세이 작성, 정책 아이디어 제안 등을 실시한다. 중고생은 에너지시설물 탐방, ‘내가 그린 에너지의 미래’ 글·UCC 공모, 포토에세이 작성, 에너지관련 행사 1일 리포터 활동 등을 펼친다.
우수한 활동을 한 에너知人을 반기별로 선발해 제주 스마트그리드단지 등 에너지명소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에너知人 패밀리 프로모션’은 올바른 에너지 사용 실천을 목적으로 SNS를 통한 가족간 에너지사용 실천 경연을 펼치는 대표적인 캠페인형 이벤트으로 페이스북에서 연간 진행된다. 올바르게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약속의 의미로 가족의 서명을 담은 서약식을 시작으로 월별로 가족간의 미션수행 인증경연을 해 취지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산업부의 관계자는 “에너知人 활동은 개인 SNS뿐만 아니라 시너지 블로그(http://seenergy.kr), 페이스북(facebook.com/seenergy.mke), 트위터(@seenergy_mke)를 통해서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며 “시너지 블로그를 에너知人 활동 외 에너지분야의 다양한 홍보정책을 포괄하는 에너지분야 종합 온라인포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