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영춘 삼천리 기술연구소 기술연수팀 계장
[인터뷰] 이영춘 삼천리 기술연구소 기술연수팀 계장
  • 이종수
  • 승인 2003.0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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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경험, 개발 아이디어로 연결”
가스백 작업 관련 투명 배관 개발 / 지식정보경영 행사서 최우수 수상



“아무리 좋은 제안이라도 회사내 상사 및 동료직원들이 보는 시각에 따라 그 제안이 사장될 수도 있고 회사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삼천리 기술연구소 기술연수팀에 근무하는 이영춘 계장이 회사 내에서 지식정보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하는 말이다.

이 계장은 회사가 올해 처음 제정한 ‘지식정보경영의 날 행사’에서 ‘가스백(Gas Bag) 작업 관련 투명 배관(실습 부교재)’개발로 개인 부문 최우수 제안상을 수상했다.

그가 개발한 장비는 가스백 작업시 작업구간의 배관을 투명하게 처리해 가스백 주입길이, 공기충전 압력 등 작업 경과를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어 작업이 용이하고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일본 연수기간 중 이 작업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어느 전시장에서 투명 배관을 우연히 목격했던 것이다. 작업이 불편하고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기존 가스백 작업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일본에서 목격한 그 투명배관을 떠올렸던 것. 곧바로 개발에 착수했고 신입사원 및 작업자들에게 대호평을 얻었다.

“생활 속에서 우연히 경험했던 환경이나 사물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실제 근무현장에서 느꼈던 부분과 적절히 접목시키면 훌륭한 아이디어가 나온다고 생각해요”

평소 제안활동에 대한 자신만의 비법이 있냐는 질문에 이 계장은 이같이 말하며 ‘생활 속의 발견’을 강조한다.

그는 또 대구 지하철사고와 관련해 기술연구소 내 소화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실제 방재훈련까지도 주도했다.

이 계장은 지난 96년 5월에 입사, 정압기 원격감시, 보수·정비, 배관교체·이설작업 등 안전관리, 시설관리, 기술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 왔다. 현재는 기술연구소 전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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