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비젼라이트(주)와 디엘에스 글로벌, 코어팩트 유에스에이가 체결한 구매계약 및 수출협약식에서 강운태 광주시장(좌 2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응기 기자] 광주광역시 통상진흥지원단(단장 강운태 광주시장)이 LED조명 세일즈 활동으로 미국시장에서 총 1억2,000만달러 상당의 구매계약 및 수출협약을 맺는 등 성공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주)삼진엘앤디(대표 이경재)는 9일 LED조명기구물 생산과 평판등 교체사업, 미 공군에 조명제품 납품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소재 엔바이로브라이트(Envirobrite)사와 LED조명제품에 대한 2,000만달러 규모의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광주시 방문단은 7일 LA에서 광주광역시 공동브랜드 MIG가 적용되는 빌보드용 투광등을 포함한 LED조명제품에 대한 300만달러 규모의 구매계약과 9,500만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캘리포니아에 소재하고 있는 LED조명기기 보급사인 디엘에스 글로벌(DLS Global inc.)과 광주시 소재 월드비젼라이트(주)간 LED투광등과 LED조명제품에 대한 300만달러 규모의 구매계약을 성사시켰다.

이와 함께 월드비젼라이트(주)는 휘트니스 기구 제조 및 유통기업인 코어팩트 유에스에이(Corpact USA)와 MIG 브랜드를 부착한 LED제품 7,000만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협약으로 광주시의 투광등과 면조명, 다운라이트, PAR램프 등을 미국 전역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주)프로맥LED는 캘리포니아주 내 200여개 학교의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토탈 알이 솔루션스’(Total R.E.Solutions)사와 MIG 브랜드의 LED조명제품 2,500만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의 한 관계자는 “광주시는 그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 제품의 수출촉진을 통한 광산업의 도약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추진해 온 LED조명제품 대미 수출프로젝트의 성과가 가시화됨에 따라 지역 LED산업의 성장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강 시장을 비롯한 광주광역시 통상진흥지원단은 LA와 올랜도 방문에 이어 10일 뉴욕에서 지역기업의 LED구매계약을 지원하고 광주김치 홍보활동, 뉴욕지역 동포와의 간담회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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