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좌 8번째)과 관계자들이 영흥화력 5호기 수압시험을 끝내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은 10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발전소 건설현장에서 남동발전 사장, 옹진군 부군수, 군 의원, 지역주민 및 협력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흥화력 5호기 수압시험 성공 기념행사를 가졌다.

영흥화력발전소는 수도권에 위치한 유일의 기저부하 발전소로서 수도권의 전력수급 불균형 해소 및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건설됐다.

지난 2004년 11월 1,2호기 준공을 시작으로 2008년 3,4호기를 준공했으며 이번 수압시험 성공 기념행사를 가진 5,6호기는 2010년 12월 착공, 2014년 6월(5호기) 및 12월(6호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5,6호기가 준공되면 수도권 전력수요의 약 30%를 담당하는 중추적인 에너지메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흥화력 5,6호기는 국내 최고의 최첨단·친환경 발전소로 총 사업비 2조3,301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이다. 대기오염 최소화와 효율향상을 통한 발전원가 절감으로 국가경제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수압시험은 전기사업법 규정에 의거해 시행하는 시험으로써 434km에 달하는 발전소 보일러 및 관련배관의 설치공사 완료 후 현장 용접 시공의 품질을 확인하는 발전소 건설공사의 주요 공정이다.

이번 수압시험의 성공으로 시공품질 및 신뢰성 확보를 통해 영흥화력 5,6호기 건설사업의 기반을 충실히 다질 수 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또한 이번 수압시험 성공기념 행사는 지역주민과 함께 기념행사를 시행해 발전소 건설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생발전의 문화를 시현했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에서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은 어려운 사업여건 하에서도 맡은 바 업무를 완벽하게 수행, 품질확보와 건설공정이 적기에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임직원 및 협력회사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번 수압시험 성공의 여세를 몰아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현장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단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국내 총 설비용량의 10%, 총 전력생산량의 약 12.4%를 담당하는 국내 발전분야의 Leading Company다. 이번 영흥화력 5,6호기 건설사업의 성공적 수행은 물론 지역 유대강화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신기술 확보 및 최첨단 고효율 환경설비 도입을 통한 지역 대기질 개선에 노력해 국가 경쟁력 강화 및 환경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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