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F의 2 대경영 전략 / 일간체제유지·해외진출 확대

EU의 에너지시장 자유화에 대한 내용은 일본 동경가스 파리사무소 우에다 소장이 일본 가스에너지신문에 기고한 내용을 번역해서 게재하는 것이다. / 편집자 주

완전자유화를 지연시키는데 「성공」한 GDF는 2개의 장기 경영 전략을 분석해 보면 자유화 이후 GDF의 생존전략을 찾을 수 있다.

첫번째는 가스사업에서의 일관 체제의 유지·확대 전략이고 두번째는 해외 진출을 중심으로 한 기업 규모 배증 전략이다.

일관 체제의 유지·확대 전략

우선 일관 체제의 유지·확대 전략이지만 그것은 상류 부문에의 본격적 진출에 의한 value체인의 확대와 EU지령에 법적 분리의 대응을 주요 내용이라고 한다.

GDF의 상류 진출

GDF는 1980년대 후반에 상류 사업에의 투자를 시작했다. GDF의 본격적인 상류 진출은 가스시장 자유화 동향을 주시한 경영 판단으로서 정식 결정을 한 1997년부터다.

자유화 이전에는 국내 시장을 독점해온 GDF의 경우 수입 천연 가스 가격이 상승해도 가스 요금에 전가할 수 있었지만 자유화 후는 그렇게 간단히는 되지 않는다. GDF에 있어서 상류 진출은 자유화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불가피한 전략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후 GDF는 천연 가스 보유량 및 생산 능력을 착실하게 추진해 2002년말 800억m³를 보유함과 동시에 44억m³의 연간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데 이르렀다. 이것은 국내 연간 공급량의 10%에 해당한다. GDF는 이 자사 생산 비율을 2005년까지는 15%까지 끌어올리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이러한 탐사·생산 사업에의 진출은 (1) 에너지·Security의 향상 (2) 생산 노하우나 코스트 구조의 습득에 의한 원료 구입 구매력 향상 (3) value체인의 각 단계에서 부가가치의 창출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탐사·생산 본부의 창설

GDF는 2000년 6월 상류 분야를 한층 더 강화했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수송·생산 본부를 1개 본부에서 담당했던 것을 「탐사·생산 본부」를 신설 독립시켜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설 탐사·생산 본부는 사내 90명 남짓의 소규모인 본부이지만 생산 사업자의 자본 참가나 기업 매수를 진행시킨 결과 현재 국내외에서 자회사를 포함 총원 500명 규모에 달하고 있다.

또한 GDF는 여러 해에 걸쳐 천연 가스 지하 저장 기술의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지질학, 채굴 기술로 관계되는 인재와 기술을 축적하고 있다. 따라서 이를 응용해서 천연 가스 채굴·탐사 사업의 진출은 비교적 용이했는데 더욱더 외부에서도 생산 사업 경험자를 추가로 채용 조직력을 높였다.

최근 상류 진출에 적극적

탐사·생산 본부 창설 후 GDF는 한층 적극적으로 상류 분야의 확대를 꾀하고 있다.

그 참여 형태는 비교적 리스크가 낮은 기존 생산 사업자에 대한 자본 참가나 채굴권의 취득부터 시작, 점차 리스크가 높고 하이 리턴인 생산 사업자의 매수나 생산 사업자와의 조인트 벤쳐 방식도 도입할 예정이다.

또 참여 분야도 생산→개발→탐사로 점차 확대해 리스크가 높은 방향에 접근한다는 계획이다. 이것은 GDF그룹 자체가 천연 가스 생산 사업자로의 변모를 이루려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조직개혁 단행

GDF는 지난해 6월 대폭적인 조직 개혁을 실시하고 회사 전체를 크게 ‘상류 부문’ ‘산업기초부분 부문’ ‘영업부문’등 3개의 비지니스 유니트로 분류했다. 이같은 조직 개혁 목적은 장기 경영 전략을 실행하는 체제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동시에 장래의 법적 분리(다른 회사 화)를 대비한 것이기도 하고 기존의 형태로 EU지령 법적 분리 체제로 이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프랑스는 독일과 공동으로 EU지령에 있는 ‘법적 분리’를 대신하는 방법의 검토를 EU위원회에 요구하고 있고 GDF는 본래 법적 분리를 피하고 싶은 것 같다.

개편된 조직의 ‘상류 부문’에 포함되는 것은 탐사·생산 본부, 조달·TransI T본부, 재무부, 국제 프로젝트부, 홍보부이고 ‘산업기초부분 부문’에 포함되는 것은 가스 수송 본부, 가스 공급 본부, 연구 개발 본부이며 ‘영업부문’에 포함되는 것은 트레이드·대량 영업 본부, 소량 영업 본부등이다.

이상의 3개의 부문을 직접 총괄하는 부문으로서 ‘국외 관계회사 통괄 부문’과 ‘하류·서비스 부문’으로 구분된다.

GDF는 이후 (1) 개발·생산 (2) 가스 수송 (3) 가스 배급 (4) 마켓팅 (5) 하류·서비스의 5개를 사업 주축으로 간다는 것이다. 더욱이 하류·서비스에는는 CO-GEN 영업을 포함한다.

일관 체제의 유지

이같은 조직 개혁은 어디까지나 같은 오너(현재는 국가)의 산하에서의 회사 분리를 지향 한 것이다. 즉 실질적인 일관 체제의 유지를 꾀하는 것이다. GDF는 무슨일이 있어도 해체만은 피하고 싶은 것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