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우)과 정호조 철원군수가 LNG 복합발전소 건설과 관련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이 철원에 LNG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한다.

중부발전은 22일 강원도 철원군청에서 철원군(군수 정호조)과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련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부발전이 지난 2월 철원군에 ‘발전소 건설제안 사업설명회’를 개최, 군 내 발전소 건설이 가능한 후보지의 실사를 거쳐 협약체결에 이른 것이다.

설비형식은 LNG복합화력발전소 500MW급 2기를 단계별로 추진하며 사업기간은 오는 2015년 1월부터 2019년 6월까지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사업은 국정과제인 행복한 통일시대 기반구축을 연계한 에너지공급 거점지역 마련 및 철원군이 추진 중인 평화산단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2014년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시 철원복합발전 건설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철원군과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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