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SK에너지(대표 박봉균)는 브랜드 사이트인 엔크린닷컴(www.enclean.com)이 국내 정유사 중에는 최초로 웹 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WA인증마크(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 Mark)’는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웹 이용에 불편함이 없음을 인증하는 마크로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인권포럼(대표 이범재)의 인증심사 제도를 통과하면 받게 된다.

엔크린닷컴은 지난해 12월부터 모든 사람이 홈페이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가 표준 지침에 따라 전면적인 홈페이지 개편을 진행, 국내 정유사 최초 ‘WA인증마크’를 획득하게 됐다.

특히 사이트 개발의 전 과정에 소프트웨어 기술등급을 갖춘 장애인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달 11일 웹 접근성이 적용된 홈페이지를 오픈, 한달여의 심사를 거쳐 인증마크를 획득한 엔크린닷컴은 국내 정유사 최초의 브랜드/멤버십 사이트로 매년 900만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

SK주유소 관련 이벤트·프로모션, 주유할인 신용카드 및 멤버십카드 소개뿐만 아니라 운전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제공해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SK에너지의 관계자는 “이번 ‘WA인증마크’ 획득을 계기로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 대한 보편적 서비스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국가대표 에너지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WA인증마크’는 2007년 2월부터 부여되기 시작한 국내 최초의 웹 접근성 인증마크로 국가 표준 지침을 기반으로 기초심사, 정밀심사의 전문가 심사와 최종 사용성 심사의 3단계 품질 검증을 거치며 단기간에 집중적인 심사를 진행해 객관성과 공정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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