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효섭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
[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우효섭)은 오는 1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기후변화대응 생태적 건설·국토기술’이라는 주제로 ‘개원 30주년 기념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건설연 개원 30년을 맞아 최근 국가·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에 필요한 기술 및 정책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다.

우효섭 건설연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이 치사를, 조경태 민주당 최고위원(토목공학 박사), 장호남 산업기술연구회 이사장, 전병국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 타니구치 히로아키(Taniguchi Hiroaki) 일본 국토기술연구센터(JICE) 연구총괄감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개회식에서 이승언 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본부장이 ‘대한민국, 건설, 그리고 KICT’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김문겸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부총장 △그레고리 디로레토(Gregory DiLoreto) 미국토목학회 회장 △타케토 유오모토(Taketo Uomoto) 일본토목연구소 이사장 △모라드 아티프(Morad Atif) 캐나다 국립과학연구원 건설연구소 소장 등이 이번 국제세미나 본회의 세션(Plenary Session)에서 기조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건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확산, 건설 및 사회간접시설(SOC)에 대한 투자 위축과 이로 인한 건설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건설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특별세션으로 ‘건설 이미지의 현재와 미래’가 개최된다.

국제세미나에서는 △세계 각국의 초고성능 콘크리트 개발과 적용 △중온 아스팔트 기술의 현황과 전망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녹색도시·건축의 실현 △미래형 도시 물관리 등 총 4개의 기술세션(Technical Session)이 계획돼 있다.    

우효섭 건설연 원장은 “건설연 개원 30주년 기념 국제세미나는 한국의 건설산업 발전과 효율적 국토관리의 미래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1983년 6월에 개원했으며 올해 2013년은 연구원이 개원한 지 30년이 되는 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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