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원규 (주)화성 대표
[투데이에너지] “1987년 설립 이후 27년동안 밸브 전문제조업체로서 무사고 기록을 이어가고 기술혁신과 품질향상을 통해 국내 최대 밸브 종합메이커로서의 명성을 앞으로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지속할 생각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주최한 ‘제20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에서 동탑산업훈장 수훈의 영예를 안은 장원규 (주)화성 대표는 “가스사고가 발생한 뒤 가스안전을 아무리 강조해봐야 의미가 없기 때문에 사전 예방을 위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강조했다.

장원규 사장은 “화성은 27년간의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고가의 외국 제품을 국산화해 국내 기업들이 저렴하고 안전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소개하며 “제품 다양화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플랜지식밸브를 비롯해 나사식밸브, 매몰용접형밸브, LPG용기용 밸브, 절연밸브 등 17건의 특허와 실용실안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정밀금속공업인 밸브산업은 완벽한 기밀성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인 신뢰관계를 유지시켜 나가는 것은 쉬운 문제가 아니다”라며 “집적된 기술력과 제품 다양화를 통해 지역난방, 해양플랜트, 고압석유화학밸브 등 새로운 제품개발을 통해 수입 대체효과는 물론 수출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취임 이후 매년 매출 증가를 통한 흑자경영에 만족하지 않고 초저온 밸브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 화성의 신성장 동력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

창사 이래 지금까지 전 임직원들의 노사화합과 단결을 위해 사내 복지개선과 여가생활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그치지 않고 협력업체에 대해 경영인큐베이팅 및 자금지원을 통해 상생과 협력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장 대표는 국내 영업 활성화를 위해 지사 조직을 재정비하는 한편 중동을 비롯해 미국, 러시아, 캐나다 등으로 수출선을 다변화해 해외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관심도 크다. 대구시 상공회의소 국제통상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 대표는 상공업 관련 정책에 대한 정부, 지자체 등에 대한 자문과 조사, 연구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07년부터 격년제로 시행되는 대구시민 가스안전결의대회에 참여해 가스안전 교육 및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가스안전의식 제고에 기여하는 한편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가스사고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비록 화성 본사와 공장이 대구에 소재한 지역기업이지만 근로자에게 목표의식과 주인의식을 고취해 무분규 사업장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근로자의 대부분이 10년 이상 장기근속자로 구성될 정도로 노사협력을 해오고 있다.

장 대표는 “성실, 책임, 안전을 사훈으로 삼고 지속적인 품질개선과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밸브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라며 “안전한 고부가가치의 밸브 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을 주름잡는 밸브제조 전문기업 화성을 만들기 위해 고객의 요구에 발맞춰 사업 다변화를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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