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중석 (주)예스코 대표
[투데이에너지]  “고객들에게 최고의 도시가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안전관리를 위한 남다른 노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회사의 경쟁력 향상이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제20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한 노중석 예스코 대표는 도시가스 안전관리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갖고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예스코는 청와대, 서울역, 서울시청, 외국공관 및 금융기관 등이 밀집된 서울의 심장부와 구리시, 남양주시, 양평군, 가평군을 도시가스 공급권역으로 두고 있어 안전관리 인프라 구축에 과감한 투자(최근 5년간 1,520억원)를 해왔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무사고를 달성했다.

먼저 ‘안전관리스마트시스템’을 구축했다.

노 대표는 “업계 최초로 iPad를 배관안전점검원에게 지급해 언제 어디서나 가스시설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안전관리 업무에 활용토록 해 맞춤식 예방 안전점검시스템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안전관리스마트시스템, ERP·GIS·SCADA 시스템이 연동된 IT기술 기반의 입체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한 종합상황관제센터를 구축해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시 무결점 가스안전관리를 달성했다.

노 대표는 “핵안보 정상회의 시 세계 56개국 정상들이 묵는 특급호텔과 연회장, 쇼핑센터 등에 대한 특별점검과 테러대비 합동훈련을 통해 무사고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업계 최초로 ‘EOCS One-Stop-Service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점검원에게 굴착공사 정보를 실시간 자동 전송함으로써 연간 2만6,000건의 굴착신고 정보 누락을 차단해 사고예방은 물론 정부의 EOCS제도 정착에 기여했다.

노 대표는 “최근 3년간 8만건의 굴착공사가 진행됐지만 EOCS One-Stop-Service 시스템, 조기출근제도 시행, 휴일 및 야간 굴착공사 관리 전담자 지정 운영 등 타사와 차별화된 정밀 안전관리로 굴착공사 무사고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노 대표는 6시그마 혁신 경영기법을 업계 최초로 도입해 배관수명 연장, 공급 시설물에 대한 과학적 관리 등 안전관리 수준을 진일보시켰다.

그는 “최근 도시가스 판매가 정체되는 사업환경에서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고객의 신뢰를 얻는 것이 회사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토대”라고 말했다.

노 대표는 또 “가스보일러의 오인 연결 예방을 위한 체크 밸브 설치 등을 비롯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도시가스업계의 자율적 안전관리 노력이 정책과 제도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의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예스코는 대표적인 수도권 상수원 보호구역인 양평·가평지역에 530억원을 투자하는 등 도시가스 보급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경제성이 낮아 도시가스 공급이 힘든 시골, 농촌 등 도심 외곽지역에 지역정압기 대신 구역압력조정기를 설치해 공급이 가능토록 하는 법 개정을 주도했다.

노 대표는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고객을 감동시키는 서비스(내가 먼저 섬기자) △새로운 성장사업의 육성(내가 먼저 행하자) △구성원 성장을 위한 학습조직(내가 먼저 배우자)을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예스코는 고객만족(CS)을 위해 전직원 대상 CS 마인드 교육, 고객센터 CS경진대회 개최, 홀몸노인 방문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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