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중국 북경시가 올해 천연가스자동차 1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지난 9일 북경일보 보도에 따르면 북경시 정부는 올해 천연가스자동차 1만대를 택시, 공공버스 등의 분야에 보급할 계획이다. 2017년까지 연간 최소 3만대의 천연가스자동차를 보급할 예정이다.

북경시는 천연가스자동차가 친환경적이고 가솔린, 디젤유와 비교했을 때 내폭성도 우수한 것으로 보고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북경시는 올해 버스정류장, 장거리 버스 터미널 등에 70~100개의 CNG/LNG 충전소를 건설하고 2017년까지 매년 70개의 CNG/LNG 충전소를 신설해 북경시 천연가스자동차 충전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북경시는 현재 총 27개의 CNG/LNG 충전소를 보유해 약 2,000대 택시의 천연가스 충전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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