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수주한 인도네시아 타와르 발전소 조감도
97년이후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발주한 첫 해외공사를 삼성물산컨소시엄이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독일의 지멘스(Siemens), 영국 벨포어비티(Balfour Beatty) 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도네시아 국영전력공사에서 발주한 2억8,100만달러 규모의 대형 가스터빈 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공동수주한 인도네시아 무아라 타와르(Muara Tawar)발전소는 자카르타 인근 20㎞ 지역에 900MW 가스터빈발전소로 건설된다.

삼성물산은 타와르 발전소 공사중 150MW급 6기 터빈시공과 부대설비의 시공과 설계를 맡게되며 약 4,800만불의 수주금액을 예상하고 있다. 이 발전소는 오는 7월에 착공해 2004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평택복합화력과 당진화력, 울진원전 등 국내 발전소 시공능력을 해외로부터 인정받은 계기"라며 이번 인도네시아 발전소 수주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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