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 소재한 그린공영(주) 유재준 대표는 법과 기준에 적합한 안전시공, 고객 우선주의를 실천하는 도시가스 시공업계의 젊은 CEO다.

그는 원래 인천도시가스에서 근무하다 퇴사하면서 그린공영이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지난 95년부터 2000년까지 인천도시가스에 몸담으며 시공관리 업무를 무난하게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인천도시가스 재직 시절 굴착공사 관리의 ‘최고 실력자’로 인정받았다.

그린공영을 운영하면서 그의 이러한 진가는 더욱 빛을 발한다. 아무리 어려운 공사라도 계획된 기간 내에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하기 때문이다. 이는 관계 기관과의 끈끈한 유대관계와 평소 주위 사람으로부터 신뢰를 쌓아 왔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그린공영은 2001년, 2002년 두 해 동안 인천도시가스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그는 고객 우선주의에 입각해 직원들에게 항상 고객에 대한 서비스 마인드를 가지라고 교육한다. 고객들에게 먼저 다가가 불편사항이나 개선해나갈 점 등을 파악하고 다음 공사에 이를 활용하기 위해서다.

유 대표는 무자격시공업자들이 시공업계의 물을 흐려놓는 일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규모가 작은 공사를 위주로 하기 때문에 경쟁대상이 될 수 없다고 자신한다.

그는 무자격시공자에 대한 단속도 중요하지만 시공업체 모두가 법과 기준에 적합한 시공과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력들을 하면 시공업은 발전할 수 있다고 말한다.

김 대표는 앞으로 중앙난방을 개별난방으로 전환하는 공사에 집중하고 고객서비스향상에도 만전을 기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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