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 인터뷰] 이영일 대한설비건설협회 가스설비공사협의회 위원장
[기획특집 - 인터뷰] 이영일 대한설비건설협회 가스설비공사협의회 위원장
  • 이종수
  • 승인 2003.0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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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단가 적정선 회복 급선무
△위원회의 최대 현안 업무는.

무엇보다 회원사간 유대강화를 모색하는 것이다. 현재 회원간 단합이 잘 안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도별 친목회를 활성화하겠다. 회원수를 늘리는 것도 시급하다.

또 중장기적으로 자체 가스시공업법 제정을 추진할 생각이다. 건설산업기본법 등에 시공 관련 내용이 포함돼 있긴 하지만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기준(제도)을 마련하기 위해선 가스시공업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본다. 시공업 발전을 위해 협회에서 독립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시공업체의 경영난이 심각하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한마디로 비참하다. 공사물량이 급격히 감소한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시공단가 회복이 시급하다. IMF 무렵 시공단가는 약 30% 하락했다. IMF 이후 시공단가는 제자리이거나 시공업체간 과열경쟁으로 오히려 더 하락하고 있다. 인건비, 자재비, 물가 인상률 등을 감안하면 현재의 시공단가는 50∼60% 하락해 있는 셈이다.



△무자격 시공업자들을 근절할 수 있는 방안은.

시공업이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뀌면서 제대로 자격을 갖추지 않고 너도나도 시공업에 뛰어들고 있다. 자율경쟁 시대에서 이를 탓할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하지만‘제살 깎아먹기식’출혈경쟁으로 덤핑수주가 난무하고 이는 곧 부실시공으로 이어진다.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제값 받는 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시공업체들의 자정노력도 필요하다. 무자격 시공업체에 대한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



△협의회의 그간 성과와 과제는.

초창기 협회에서 진흥부로 불렸던 가스시공지원부를 탄생시킨 것에 보람을 느낀다. 이는 가스시공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본다. 시공의 자체검사 제도 폐지라든지 시공감리수수료 인하 등 여러 성과가 있었다.

앞에서 강조한 것처럼 회원사간 친목 강화, 협회에서의 독립, 시공업법 제정 추진 등 시공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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