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세계에너지총회 SNS홍보단으로 위촉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 조직위원회는 대구시 세계에너지총회 지원단과 함께 10일 대구시청에서 2013세계에너지총회의 ‘SNS홍보단’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3세계에너지총회 SNS홍보단은 대구 지역 소재 대학생 21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촉식을 시작으로 총회가 열리는 10월까지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 홍보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SNS홍보단에게는 대구시장 명의의 위촉장과 함께 대구세계에너지총회 조직위원회에서 제공하는 총회 1일 패스권이 증정됐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총회 개최 100일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시민 참여형 홍보 일환으로 발족된 SNS 홍보단을 통해 총회에 대한 전국민적인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SNS는 파급력이 큰 만큼 총회의 든든한 홍보대사로써 그 역할을 다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 이종호 사무총장은 “이번 총회는 대구 역사상 가장 많은 해외 VIP급 인사들의 동시 방문으로 대구를 전세계에 알리고 나아가 한국의 국가브랜드를 높일 절호의 기회”라며 “대구시 총회 지원단과 시민의 적극적인 지지에 힘입어 성공적인 총회를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발대식과 함께 총회 개최 3개월을 앞둔 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 조직위원회는 10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대구총회 성공 개최를 위한 제8차 동북아 에너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세계에너지협의회 일본위원회의 타나카 사무총장과 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 조직위원회 이종호 사무총장을 포함한 한·일 양 국가위원회 관계자 7명이 참여해 각 국가위원회의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총회 성공 전략 회의와 총회 이후의 한·중·일 국가위원회의 활동 방향 모색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지난 5일 총회 개최 D-100을 맞이한 조직위원회와 대구시는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돌입, 대구를 비롯한 인근의 경주와 구미지역에 총회 참가자가 묵을 호텔과 그린스텔 3,800실을 사전에 확보하고 시설과 서비스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공항과 철도역 안내데스크 운영, 셔틀버스 운행 노선을 확정하고 사전 시뮬레이션을 진행 중에 있으며 총회장(EXCO) 주변을 녹색보행가로 조성하고 유통로 중앙분리대 및 경관녹지 조성과 EXCO의 태양광발전시설을 확충해 그린컨벤션센터로 조성하는 등 개최도시 대구의 그린시티 이미지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D-100일을 전후해 개최도시 대구시민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시내버스 랩핑광고, 주요시설 옥내외 광고물 설치 등으로 시민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주요가로 노상적치물 및 불법현수막 정비, 공중화장실 청결운동 전개 등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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