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D시스템 조명시장 성장 전망 그래프.
[투데이에너지 김응기 기자] LED조명은 에너지산업이라는 관점에서 세계 각국의 지원, 백열등 규제, LED 효율향상 및 급격한 가격인하 등를 통해 시장이 본격 형성되는 단계에 와있다.

또한 LED는 단순히 빛을 내는 기능 이외에 밝기 조절, 색깔조정, 다른 기기와의 통신 기능 등을 가지고 있어 이와 융합된 다양한 산업의 양산도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것을 바탕으로 LED조명과 IT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에너지절감 효과를 극대화하고 더 나아가 인간의 감성과 반응하는 감성조명 효과, 다양한 센서 기능을 활용한 통신기능, 방법 기능 등을 부여하는 것이 LED시스템 조명이다.

즉 LED시스템 조명산업은 조명의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오는 신조명 시대를 여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조명을 LED시스템 조명으로 전환시키면 지능형 통합 관리, 센서 연동, 맞춤형 상황 관리 등을 통해 단순히 LED조명을 교체할 때보다 추가로 50%의 절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러한 LED시스템 조명이 에너지위기를 맞이해 상업용 빌딩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있고 상업용 조명분야는 조명 개수는 작아도 사용시간이 월등히 높아 에너지 소비량이 주거용에 비해 월등히 높다. 따라서 LED시스템 조명의 설치 효과 및 필요성이 주거용보다는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세계 여러나라에서 상업용 건물에 대한 에너지관리규제(조명 포함)도 강화되는 추세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건축물의 에너지효율 강화를 위해 공동주택 에너지 의무절감율을 선진국 수준에 맞춰 단계적으로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LED시스템 조명은 먼저 상업용 건물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이어서 산업용, Outdoor, 주거용 등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정호 SNE 리서치 상무는 “LED시스템 조명산업은 올해를 기점으로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해 2015년부터는 급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금액으로는 지난해 9,300만달러에서 2020년 550억7,500만달러로 연평균 92.4%의 고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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