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발전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유연탄 열단위당 구매비용 평가에서 한국동서발전이 기가칼로리당 5,956원의 조달단가를 기록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이용오)는 최근 한국전력이 실시한 평가에서 이같은 평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서부발전은 5,990원으로 5,956원을 기록한 동서발전의 뒤를 이었고 중부와 남동발전이 5,992원, 남부발전 5,993원 순이었다.

동서발전이 기록한 5,956원의 조달단가를 톤당 환산할 경우 타사평균 구매비용에 비해 약 219원정도 저렴하게 구매한 것으로 이를 통해 약 15억원가량의 연료비용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설비구성 면에서 타발전사에 비해 열악한 환경속에서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발전연료 구매기법을 개발해 구매단가를 낮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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