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응기 기자] KOTRA 리우데자네이루 무역관에서 ‘한-브라질 Solar Tech-Alliance & Partnering’ 사업을 추진, 국내 태양광·LED기업들의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KOTRA 리우데자네이루 무역관은 국내 태양광기업의 브라질 시장진출 및 파트너 발굴 지원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태양광업체 중 LED분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LED기업도 포함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브라질기업과 국내기업에 관심분야에 관한 신청서를 접수해 이를 상호 교환, Matematching을 실시 후 필요하면 한국 또는 브라질에서 상담회 개최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참여 가능한 브라질 내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이 프로젝트에 브라질기업과 공동으로 컨소시엄 구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브라질 에너지 관련 기업은 연매출액의 1%를 의무적으로 R&D에 투자해야 하는데 현재 대부분 기업은 이 자금을 태양광 시범사업에 투자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어 브라질기업들의 높은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한국의 태양광기술에 대한 브라질기업의 기대가 커 한국업체와 공동 R&D, 프로젝트 개발, 컨소시엄 구성 등에 대한 관심 업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내 기업이 관심을 갖는다면 진출 여지가 클 것으로 보인다.

사업 참가는 무료이며 첨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회사 소개자료, 전자 카달로그 등과 함께 KOTRA 리우데자네이루 무역관으로 송부하면 된다.

이번 사업 관련 한국과 브라질의 많은 업체 신청이 있다면 올해 브라질에서 ‘Tech-Alliance & Partnering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KOTRA 리우데자네이루 무역관(전화: +55-21-9848-1199, 이메일: haojk1288@gmail.com 또는 haoik@kotra.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KOTRA의 관계자는 “현재까지 브라질업체 6개사가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라며 “브라질의 태양광시장은 이제 초기단계로 지금 진출해 기반을 다지는 것이 앞으로 시장진출에 중요한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