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9일부터 21일까지 브루나이 다루살람에서 개최되는 제10차 한-ASEAN·제16차 ASEAN+3·제1차 RCEP·비공식 EAS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ASEAN 경제장관회의에서는 한-ASEAN FTA 이행 현황을 평가하고 한-ASEAN간 경제·통상 주요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제8차 한-ASEAN FTA 이행위원회(2013년 6월)에서 합의된 원산지 증명 인증절차(OCP) 개정 등 진행 경과보고, 한-ASEAN FTA 추가 자유화 등을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ASEAN+3 경제장관회의에서는 지난해 개최된 제15차 ASEAN+3 정상회의의 후속조치에 대해 EAS 경제장관회의에서는 동아시아 지역협력, 지역 및 국제경제 이슈 등에 대해 회원국간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올해는 2012년 11월 RCEP 협상 개시가 선언된 이래 처음으로 RCEP 경제장관회의가 개최돼 향후 RCEP 협상 추진방향에 대해 참여국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상기 경제장관회의 기간 중 Michael Froman 미국 신임 무역대표부 대표(USTR)를 비롯해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뉴질랜드 경제(통상·상무)장관과 각각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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