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전력노조(위원장 권원표)는 발전 ‘전력산업 구조개편 분쇄전력인 결의대회’가 지난 1일 서울역광장에서 개최됐다.

전력노조는 이번 결의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지난 25, 26일 대의원회를 갖고 권원표 위원장,오경호 부위원장, 김응중 부위원장 등 3명을 공동의장으로, 조광제 울산화력지부 위원장을 집행위원장으로 하는 고용조정 대책위원회를 구성한바 있다.

전국전력노조는 이날 정부의 전력산업구조개편이 충분한 검토와 검증없이 밀어부치기식의 일방적인 정책추진과 면담을 통한 협의·청원이 단 한 건도 반영됨이 없이 노조의 요구가 묵살되는 비민주성에 강력히 항의했다.

또한 외자유치를 위한 발전소 해외매각, 효율적인 경영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구조개편 추진, 전력공급안정성 확보·남북협력사업지원 등 제반여건을 고려한 단계적인 구조개편 추진 등의 요구사항이 관철될때까지 지속적인 투쟁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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