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화염 축열식연소설비
[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대양환경(주)(대표 박근식)은 지난 1991년 설립돼 환경오염방지시설, VOC처리설비(RTO) 등에서 사업역량을 발휘, 꾸준한 발전을 거듭해오며 지난 2011년 매출액 242억원을 달성해 업계 강자로 등극했다.

(주)한성시스코, HAUWELL를 관계회사로 두고 유럽, 인도네시아, 중국 등에 진출해 해외사업영역에서도 이름을 떨치고 있다.

대양환경은 자사 제품 경쟁력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가지고 이번 2013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에 참가, 무화염축열식연소설비(FRTO)를 출품해 업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무화염축열식연소설비는 기존 RTO설비의 유입 전단에 믹서가 구비된 LNG주입시스템을 설치해 연료비를 절감하는 시스템이다.

혼합기에서의 유입가스와 보조연료를 완전히 혼합시켜 연소실 온도를 800~850°C로 유지시키며 자동밸브와 온도센서가 연동, 최적의 보조연료 투입으로 연소실 운전이 자동으로 이뤄지도록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시스템의 장점으로 기존 RTO설비대비 30% 이상의 연료비 절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스모그 발생, 급성중독, 기타 질병 발생 등 VOCs에 의한 사회적 피해액은 연간 9조원에 이르며 이러한 환경오염방지를 강조하는 국제적 추세에 힘입어 환경오염방지시설 및 VOC처리설비 전문기업인 대양환경은 발전을 거듭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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