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현재 공모가 진행 중인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사장 후보가 압축됐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한수원 사장에 조석 전 지식경제부 차관과 박기연 삼성물산 고문을 최종 후보로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남동발전 사장에는 허엽 전 한전 건설본부장과 권순영 현 남동발전 기술본부장, 서부발전 사장에는 조인국 전 한전 부사장과 조우장 현 남동발전 감사 등 2배수로 압축됐다.

이들 중 한수원은 조석 전 차관, 남동발전은 허엽 전 한전 본부장, 서부발전은 조인국 전 한전 부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3개 발전사는 오는 12일 주주총회를 개최, 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일 마감한 한국전력기술 사장 공모에는 17명이 지원했으며 한전 출신1명을 비롯해 한수원, 한전기술 출신 등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기술은 11일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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