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선비교육에 참석한 전력거래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지난 5~6일 경북 안동시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서 임직원 26명을 선발해 선비문화 체험 및 반부패 청렴현장교육을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의 목적은 조선시대 선비의 청렴사상을 배울 수 있는 현장중심의 참여학습을 통해 공공기관 직원으로서 청렴의식을 더욱 향상시키고 더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통해 투명경영을 확립하는 데 있다.

교육기간 동안 선비들이 일상에서 행했던 각종 의례와 생활철학 학습, 퇴계선생 유적지와 이육사 문학관 탐방 등 전통적인 선비정신 및 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선비문화의 이해를 돕는 강연과 공직자가 실천해야할 선비정신, 윤리경영의 실천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기반으로 하는 전력거래소의 특성을 고려할 때 청렴을 포기하는 것은 직장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라며 “임직원들의 높은 윤리의식과 청렴성이야말로 그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전력거래소는 2012년부터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선비문화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조직 내 청렴윤리경영 실천 문화를 전파해왔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직원으로서 청렴성 제고를 위한 선비문화체험 교육을 시행하기도 했으며 2013년도 신입사원 입사식을 다산 정약용 생가에서 ‘청렴입사식’으로 개최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