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 및 한국수력원자력이 공동주관하고 ‘전력기자재 근접 산업 간 융복합&오픈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주제로 열린 ‘2013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원자력산업전’이 지난 1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시회는 우리나라 전기기기분야 대표 전시회로 국내 산업의 현 주소를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송배전기기 위주에서 원자력, 발전, 철도전력, LED 산업의 친환경·IT융합·고효율 제품 1,000여점이 출시 및 261개사가 참가해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으며 규모뿐만 아니라 내실 면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

또한 중소기업의 수출촉진과 금년 160억달러의 수출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고자 37개국 107명의 다변화된 바이어를 초청, 개최한 수출상담회는 국내 13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총 534건 13억달러의 상담실적, 2억3,000만달러의 수출계약 추진과 130만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해외바이어 60여명의 한수원 한울원자력발소, 남동발전 영흥발전소 산업시찰을 통해 국내 전력산업의 위상을 높혔다.

이번 전시회 부대행사로 국내외 기술트렌드 정보교류의 장으로 마련된 ‘CIGRE 워크숍’ 및 ‘전력기기 미래기술컨퍼런스’에 400여명의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여 미래 한국 전기산업의 밝은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한편 ‘2014 한국전기산업대전’은 오는 2014년 9월23일 개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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