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와 관련된 각종 민원을 바탕으로 제도개선이 이뤄진다.

산업자원부는 한전과 관련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전기와 관련된 민원사례 등 다양한 분석을 통해 획기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산자부는 이와 관련해 전기소비자보호과장을 팀장으로 하고 한전 영업처장과 요금제도팀장, 관련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된 테스크포스팀을 가동했다.

구성된 테스크포스팀은 그동안 제기된 민원 사항을 바탕으로 매월 2회 이상 검토회의를 실시하게 된다.

특히 미납요금 수납시 분할 수납 여부와 위약금 부담액 조정, 공동주택 미납요금 관리방안 등 그동안 제기된 민원 가운데 8개 사항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PL법 도입과 시장개방에 따른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제도개선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하고 "테스크포스팀의 검토를 통해 하반기 개정예정인 전기공급약관에 새로운 제도를 반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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