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창관 포스코에너지 사장(좌 3번째)이 김준동 산업통상부 에너지자원실장(좌 2번째)과 함께 포스코에너지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포스코에너지(사장 오창관)가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전시회에 참가, 신재생에너지사업의 기술력을 자랑했다.

포스코에너지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COEX에서 개최되는 ‘2013 대한민국에너지대전(Energy Korea 2013)’에 참가했다.

180m²(약 55평) 규모의 포스코에너지 전시부스에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100% 국산화한 연료전지 모형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했다.

연료전지는 타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보다 적은 공간에 설치가 가능하며 1년 365일 하루 24시간 쉬지 않고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송전설비가 필요 없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포스코에너지가 준공을 앞두고 있는 국내 첫 생활폐기물연료화 발전시설인 부산RDF시설 모형과 플래시 영상을 전시, 일반인에게 쓰레기가 어떻게 연료로 전환돼 전기로 생산되는지를 보여준다.

이와 함께 전남 신안군 폐염전 부지에 건설한 7MW 태양광발전소와 제주 한경면에 조성 중인 30MW 해상풍력 발전단지, 전남 신안군에 추가로 추진하고 있는 총 500MW 규모의 육·해상풍력 발전단지도 소개해 포스코에너지가 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사업의 경쟁력을 모두 볼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2012년부터 동반성장활동의 일환으로 (주)HK터빈과 공동개발 중인 반작용식 스팀터빈을 함께 전시해 중소기업의 기술력도 함께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신재생에너지 협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오창관 사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포스코에너지는 2007년부터 7년 연속 대한민국에너지대전에 참가하고 있다”라며 “미래성장동력인 신재생에너지사업 확대를 통해 우리나라 최초·최대 민간발전사에서 글로벌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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