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호 한국남부발전 사장(우)이 2013년 경영자대상 수상 후 안종태 한국인사관리학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이상호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인사 및 노사 관련 대외연구기관으로부터 인사제도 쇄신 및 인재육성 성과를 인정받았다.

남부발전은 16일 (사)한국인사관리학회(회장 안종태) 주관으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린 ‘2013년 경영자대상 및 정책심포지엄’에서 이상호 사장이 경영자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한국인사관리학회는 인사, 조직, 전략, 노사분야에 관한 연구를 촉진하고 인사 관련 훌륭한 기업과 경영자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기업의 인적관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창립된 전문연구기관이다.

이상호 사장은 1979년 한국전력공사 입사 이후 30여년 이상 발전분야에 종사한 내부전문가 출신 사장으로 발전분야에 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공정·투명한 인사제도 쇄신, 중원축록(中原逐鹿)형 인재육성 전략 고도화 및 성과와 역량중심의 인사평가 제도 확산 등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건전한 노사관계 확립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고장정지율을 달성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한 점과 중소기업들과의 동반성장 전략을 구함으로써 유망 중소기업 육성 및 민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러한 다양한 노력들로 남부발전은 2012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기관 및 기관장 평가 모두 A등급을 달성했으며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최고 경영자상’, ‘대한민국 리더십 대상’, ‘지속가능경영 종합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상호 사장은 “국내 경영분야 학회 중 가장 유서 깊은 인사관리학회로부터 받은 이 상은 개인의 공이 아니라 전 직원이 힘쓴 결과라 생각한다”라며 “2020년 매출 1조원 달성 세계 10위권 수준의 발전회사로의 도약을 위해 직원들의 역량을 개발하는데 힘쓰고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여 직원들이 행복한 회사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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