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신고리 원전 3호기의 케이블 교체가 1년내 마무리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신고리 3호기와 관련, 후속조치 계획을 마련했다.
케이블 교체 및 건설공사는 1년내 마무리하며 지난 6월말 케이블 재시험 절차를 추진함과 동시에 만약을 대비 국내외 조기생산 가능업체 물색해 미국업체 1개를 확보했다.
현재 해당업체는 납품에 필요한 기기검증(EQ)을 시행 중이며 오는 11월말까지 마무리한 후 12월부터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1년내 케이블 교체 및 건설공사를 완료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밀양 송전선로 공사는 현행대로 차질없이 진행한다.
1년내 케이블 교체 가정시 통상적으로 원전 시운전 전에 송전선로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밀양 송전선로 건설공기가 빠듯한 상황이다.
신고리 원전 전력수송을 위해 다른 대안이 없으며 8년 이상 지속된 갈등을 종식시키기 위해 조속한 공사완료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내년 여름철 전력수급은 비상대책으로 큰 불편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신고리 3호기 공급차질(140만kW)을 발전기 폐지연기(복합5기 100만kW, 2014년1월→8월) 등으로 긴급대체를 추진한다.
이 경우 내년 여름철 예비력은 342만kW 수준으로 매년 시행되는 산업체 휴가분산(250만kW) 추가시 안정적 예비력 확보가 예상된다.
끝으로 산업부는 JS전선에 대해서 민형사상 책임 등 엄정한 법적조치를 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