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화식 동서발전 국내사업실장(우)이 이진오 여수광양항만공사 운영본부장과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은 18일 여수광양항만공사 본사에서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권종수)와 광양항 태양광발전소 2단계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화식 동서발전 국내사업실장과 이진오 여수광양항만공사 운영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11년 동서발전이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물류창고 지붕을 활용해 2.3MW급 태양광발전소(1단계)를 준공한데 이어 2단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향후에도 태양광발전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약 28억원의 사업비를 투해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에 위치한 황금물류센터 옥상에 1.1MW급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고 여수광양항만공사는 필요부지를 제공하게 된다.

준공 시 연간발전량은 1,480MWh로 4인 가족 기준 450여가구에 전기공급이 가능하다.

한편 협약에 따라  광양항 배후단지의 대규모 물류창고 지붕을 활용,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해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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