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역계통감시 기술에 대한 실무 전문가 초청 세미나가 개최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의 지난 18일 반디회의실에서 ‘2013 대구 세계에너지 총회’에 참석중인 중국남방전망공사(CSG: China Southern Grid Power)의 계통운영 전문가와 함께  초정밀 계통위상측정장치(PMU: Phasor Measurement Unit)를 활용한 광역계통감시 기술에 대한 실무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중국 남방공사 중앙관제센터의 Chen Yiping씨는 현재 약 300여대의 PMU를 활용한 220kV 이상의 주요 발전소, 변전소의 계통감시 현황과 이를 중앙 EMS와 연계해 계통저주파진동 감지, 변전소 다중고장의 인텔리젼스 경보기능 구현에 대한 기술 정보를 함께 공유했다.

중국의 경우 계통신뢰도 기준에 PMU설치 의무규정을 둬 향후 신설되는 발전소와 변전소의 경우 지속적으로 PMU를 추가 설치·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국내는 현재 에기평 과제로 WAMAC(광역계통감시 및 제어)연구개발이 진행 중인 사항이 이미 중국은 2009년경에 현장에 설치돼 활용되고 있어 향후 실무협력 및 기술교류의 필요성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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