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은 22일 충남 당진시 정미면 소재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두리마을’에서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철환 당진시장, 장주옥 동서발전 사장, 김상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종배 에너지관리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심효숙 두리마을 원장 등 10여명이 참석, 제막식 후 명패를 부착했다.

‘두리마을 태양광발전소’는 동서발전이 발전소 주변지역 에너지빈곤층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주는 ‘햇빛나눔 희망전기사업’의 일환으로 당진시청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에너지관리공단과 협업을 통해 추진됐다.

‘두리마을 태양광발전소’는 설비용량 12kW로 연간 1만5,600kWh의 전력을 생산하며 연간 전기판매 수익금 500여만원은 전액 두리마을 운영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이번 두리마을 태양광발전소 준공을 통해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가 실질적·지속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장주옥 동서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에너지빈곤층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발전공기업으로써 전문성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9월 울산광역시 선암동 소재 장기요양시설인 가온 노인종합센터에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한 바 있으며 2012년에는 당진시와 울산광역시 내 발전소 주변 취약계층 20가구에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등 발전사업을 활용한 에너지빈곤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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