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호 한국남부발전 사장(우 5번째)과 남부발전 임직원이 2013 Global Standard Managrment Awards 녹색경영대상 4년 지속대상 및 최고경영자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상호)이 4년 연속으로 녹색경영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남부발전은 23일 한국능률협회와 한국능률협회인증원 주최로 홍은동 그랜드힐튼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3 Global Standard Management Awards’에서 녹색경영대상 ‘4년 지속대상’과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스탠다드 매니지먼트 어워드는 경영시스템과 수행실적이 탁월한 조직과 CEO를 발굴해 우수사례를 장려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경영발전 선진화 귀감을 제시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녹색경영, 사회책임경영, 지속가능경영, 안전경영, 기술경영, 정보보안경영, 품질경영, 지속가능성보고서 등 8개 부분으로 나눠져 있다.

남부발전은 발전소 CO₂를 포집해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전환, 재사용하는 신개념의 CCR(Carbon Capture & Reuse)기술 개발과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폐열과 CO₂를 이용한 CO₂ Village사업 등 농어촌 소득창출 사업을 통해 그린에너지 동반성장 정책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풍력 국산화, 국산풍력 해외진출 추진 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로써 남부발전은 2010년 녹색경영대상 기후변화대응부문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4년 연속 녹색경영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올해 7월 녹색경영부문 ‘국무총리상’, 9월 환경에너지대상 ‘환경부장관상’, 10월 국가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유공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 이은 녹색경영대상 수상으로 정부포상에서 그랜드슬램(Grand slam)을 달성했다.

이상호 사장은 “녹색경영대상 4년 지속대상과 최고경영자상의 영예를 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풍력발전 기술과 CO₂ 포집 및 재이용 기술을 중점 전략기술로 선정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을 통해 친환경 종합에너지 기업으로써 세계 에너지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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